23~24일 코엑스점·목동점에서 선보여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동화음악회  ‘잘못 걸린 짝’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동화음악회  ‘잘못 걸린 짝’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동화음악회 ‘잘못 걸린 짝’을 코엑스점(23일)과 목동점(24일)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동화음악회는 베스트셀러 동화에 국악을 입힌 이색 공연으로 세계명작동화 ‘어린 왕자’를 비롯해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해왔다.

메가박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멀티플렉스 단독으로 대형스크린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은재 작가의 잘못 걸린 짝은 전교 인기남 나도령과 을 중의 을인 순백이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내 주거 공간에 따른 차별이 공공연한 사회에서 우정에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특히 박경소 음악감독의 가야금, 해금, 생황, 피리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라이브 국악 연주를 통해 이야기의 입체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공연 러닝 타임은 50분으로 티켓 가격은 성인 1만2천원, 어린이·청소년은 8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동화음악회는 작년에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 얻은 공연”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영화관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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