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로비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 로비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연말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맞아 이번달 11일부터 다음달 12월말까지 '2019 윈터 패키지'를 판매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1층 로비라운지에서 윈터풀 모멘트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콤부차 2잔과 파티쉐의 대표 케이크 3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케렌시아 세트를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또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영화 관람권 2매와 더 부티크 카페 이용권이 제공되는 윈터 플릭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인터컨티넨탈 관계자는 “밀레니엄 세대뿐만 아닌 모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패키지로 작년과 달리 올해는 파티형 연말 패키지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가까운 지인들과의 교류를 중시하는 트렌드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의 셀렉트숍 서비스 ‘올댓호텔’은 이번달 4일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달 한정으로 ‘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리스 1개와 롯데호텔베어 윈터 스페셜 에디션 1개로 구성된 상품을 판매하며 에디션은 롯데호텔 디지털 매거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이번달 4일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 혜택은 객실 1박과 반얀트리 스파 트리트먼트 60분, 조식 2인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의 혜택 중 반얀트리 스파 트리트먼트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투숙할 경우 2인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투숙 시 1인 무료 이용 혜택과 함께 동반 1인까지 20% 할인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은 11월 연말 메인 상품으로 ‘하트 워밍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하트 워밍 패키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객실과 디너, 와인이 패키지에 포함됐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과 더 라이브러리 시그니처 디너 플레이트 혜택(2인),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 입장 2인)으로 구성됐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매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마련했으며 또 다른 12월 연말 패키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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