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들이 식목 활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들이 식목 활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유진투자증권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한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조성 활동이다.

이번 ‘제2차 유진의 숲 사업’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총 2천평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 제3, 제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3년 동안 봉사단이 심은 나무는 총 1천 그루에 달한다. 식목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식수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관리 및 가꾸기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2014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500평 규모로 시작된 ‘제1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2016년 완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1차 조성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된 후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추가 조성에 대한 의견에 힘입어 2017년부터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에 들어갔다.

노을공원시민모임 강덕희 활동가는 “다수의 기업과 단체가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몇 년에 걸쳐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건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의 숲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공원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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