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4주간 코엑스 등 6개 지점서 상영

메가박스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 ‘연대의 딸’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 ‘연대의 딸’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의 여덟번째 작품으로 ‘연대의 딸’을 단독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연대의 딸은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다. 도니체티의 유머 감각에 세계적인 스타 연출가 로랑 펠리의 재치 있는 연출이 더해졌다.

19세기 초 스위스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릴 적 전쟁터에서 발견돼 프랑스 연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난 마리와 그녀를 사랑하는 농부 토니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메트와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하우스, 빈 국립오페라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흥겨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코엑스와 킨텍스, 목동, 분당, 센트럴, 대구신세계 등 6개 지점에서 이번달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4주간 상영 예정이다.

러닝 타임은 169분이며 기본 티켓 가격은 3만원,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0%, 청소년과 우대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메가박스는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다음달에는 ‘가르멜회 수녀들과의 대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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