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심 입지에 프리미엄 기대감…비규제지역 청약·전매 자유로워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 모형도 주변에 방문객들이 몰려있다.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 모형도 주변에 방문객들이 몰려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에 3일 동안 2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사업지 앞에는 전주시 남북을 잇는 백제대로가 있으며, 전주 시내를 잇는 최다 버스(약 64개)가 경유한다. 또 명문 자율형사립학교인 상산고가 인근에 자리하며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초·중·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거실은 우물형 천장고로 설계해 공간감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 78㎡ 일부 타입과 전용면적 84·101㎡ 전 타입에는 4베이(BAY)·4룸(ROOM)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의 주거 중심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데다 브랜드·대단지로 향후 프리미엄(웃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에 분양돼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200만원(전용면적 85㎡이하) 또는 300만원(전타입) 이상 납입인정금액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자격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천2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 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3일 청약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 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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