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미공개 신작 발표

넷마블 '지스타 2019' 출품작<사진=넷마블>
넷마블 '지스타 2019' 출품작<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넷마블이 게임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신작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게임은 9종으로 특히 올해 출시한 게임들의 경우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아이언 쓰론’, ‘팬텀 게이트’, ‘나이츠 크로니클’, ‘피싱 스트라이크’를 출시했다. 올해에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BTS 월드’,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 마인드’를 출시했다.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TS 월드’는 서비스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금은 매니아 팬층을 형성 국내 매출순위 10위권 중반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쿵야 캐치 마인드’는 높은 매출순위를 기록하고 있진 않지만 유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그림으로 많은 화제가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싸게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 출시일은 확정되진 않았으나 ‘A3 스틸얼라이브’가 4분기 중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3N 중 유일하게 올해 지스타에 참가키로 결정하고 신작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 업계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중국 판호 미발급 문제 장기화와 최근 게임 이용장애 질병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한국 게임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니 대형 게임업체이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넷마블이 다양한 출시한 활동과 지스타 참가가 국내 게임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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