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 이달 25일까지

LG유플러스 모델이 하반기 ‘골드번호’ 5천개 공개 추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하반기 ‘골드번호’ 5천개 공개 추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골드번호’ 5천개를 공개 추첨한다고 3일 밝혔다.

골드번호란 ‘1111’ 등 비슷한 패턴의 숫자 또는 ‘1004’ 등 특정 의미의 숫자가 포함돼 기억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고객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일컫는 것으로 정부 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다. 이번 골드번호 응모는 이달 25일까지다.

이번 5천개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000A형(0001, 0002 등), A000형(1000, 2000 등), 00AA형(0011, 0022 등) 등 9가지 유형이다.

응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오프라인 응모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가능하다. MVNO 이용 고객을 포함한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국번(가운데 4자리)을 검색하면 가능한 번호를 고를 수 있고, 최대 3순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호 번호 추첨 행사는 오는 28일에 진행한다. 추첨 프로그램과 행사 전반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랜덤 함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당첨자를 추첨한다.

추첨 결과는 2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자에게 공지된다. 당첨자는 12월 2일에서 12월 22일 사이에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부여 받은 번호로 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MVNO 가입자는 해당 사업자를 통해 번호 등록 가능하다. 선호 번호 추첨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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