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네이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9% 감소한 2천2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천647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천52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7천193억원(43%), IT플랫폼 1천163억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6천220억원(38%)다.

특히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64.1%,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며 “이번 DEVIEW 2019에서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을 통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