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OIL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봉주 선수단장과 장애인 마라토너, 동반주자 등 22명으로 이루어진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은 내달 3일에 열리는 ‘2019 이스탄불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코스와 15km 코스에 도전한다.

S-OIL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 싱가포르 국제 마라톤 대회부터 14년째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그리스·독일·호주·싱가포르·미국·네덜란드 등 9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318명의 참가를 후원했다.

조영일 S-OIL CFO는 “‘세상을 품고 달린다’는 행사 슬로건처럼 선수들이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IL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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