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용산아이파크몰 등에서 4강전·결승 생중계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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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는 다음달 3일과 10일(한국시간 기준) 유럽에서 진행되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이하 롤드컵)’에 참가하는 한국팀의 4강전과 결승 경기를 CGV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롤드컵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대전, 광주터미널 총 5개 극장에서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김동준·강승현 해설이 돌아가면서 중계할 예정이다.

롤드컵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는 e-스포츠 경기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결승전 시청자 수만 1억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롤드컵 4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에서 한국팀 'SKT T1'과 유럽의 'G2 eSports'가 승부를 가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3일 오후 8시 CGV에서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이번달 29일 오후 2시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1만8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CGV는 입장객 전원에게 LoL 게임 아이템인 ‘울라프 감정 표현 아이템’ 쿠폰과 응원봉(선더스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한국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CGV는 다음달 10일 오후 9시 생중계를 진행한다.

티켓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결승전 관람객에게는 LoL 게임 아이템 ‘웰시 코르키 스킨’ 쿠폰과 응원봉을 증정할 예정이다.

CGV는 롤드컵 생중계 관람객을 위해 럭키 시트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기 시작 10분 전 좌석 추첨을 통해 장로드래곤XL 피규어(5명), 월드챔피언십 애쉬 피규어(10명), 2019 월드 챔피언십 티버인형(30명), 티버 머그컵(45명)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준규 CJ CGV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매년 인기가 높아져가는 e-스포츠 대회를 더 큰 화면에서 즐기고 싶은 팬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롤드컵을 극장에 선보임으로써 또 하나의 즐거운 응원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극장 생중계 응원전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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