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업무지구 인접…분양가 9억 이하 중도금 대출 규제 미적용

힐스테이트 창경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창경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현대건설은 내달 1일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며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총 181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59가구로 전용면적별로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시청, 광화문을 잇는 종로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해 뛰어난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중심업무지구에는 각국의 대사관과 대기업 본사, 다국적 기업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버스 노선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역 및 혜화역 등이 위치해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으로 대학로가 있어 연극 등 문화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과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청평화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등 재래시장과 쇼핑센터도 인접해 있다.

서울 도심(중구, 종로구)에서 단지 명에 ‘궁(宮)’이 붙어서 나온 단지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3곳이다. 현재 이 단지들은 도심 아파트값을 리딩하고 있다. 2013년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 전용 82㎡의 분양가는 5억7천만원 선 이었지만 최근 13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약 1km 이내에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세계 문화 유산인 고궁과 인접해 있으며, 인근으로 낙산공원과 마로니에 공원 등도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도 많이 위치한다. 인근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중학교(사대부여중)는 물론 서울과학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의 명문 중‧고등학교가 위치했다. 이밖에도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서울대 연건캠퍼스, 성균관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고려대 등 명문 대학교 등도 인접해 있다.

일반분양 분양가는 모두 9억 이하로 중도금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중도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유해성 물질 방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가구를 배치해 건강하고 쾌적하게 입주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 차량과 초보운전자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도록 광폭(2.6m) 주차장도 만들 예정이다.

커뮤니티로 피트니스 시설과 맘스카페를 설계했다. 또 스마트 폰을 통해 조명과 난방을 제어하고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적용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해당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보령약국 인근 한일빌딩 3층(종로구 종로 199)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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