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민(36)이 오는 9일 서울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에서 항공사 승무원 오지은(33) 씨와 결혼한다.

5일 정민의 매니지먼트사 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함께 살아왔다”며 “지난해 7월 태어난 15개월 된 아들도 있다”고 밝혔다.

정민은 “2008년 어머니가 자궁암으로 투병하다가 8월에 돌아가셨다. 그 전에 며느리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민은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 드라마 ‘카이스트’ ‘내 인생의 콩깍지’ ‘압구정 종갓집’ ‘돌아온 뚝배기’ ‘내일이 오면’, 영화 ‘찍히면 죽는다’ ‘색즉시공’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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