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적인 우디나 머스크 계열 인기"

딥티크의 '오 드 뚜왈렛 탐다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의 '오 드 뚜왈렛 탐다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을을 맞아 니치 향수를 추천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오 드 뚜왈렛 탐다오’는 관능적인 향으로 가을과 어울린다. 화이트머스크향에 사이프러스향과 머틀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유러피안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는 가을을 맞아 ‘슬로우 댄스’를 출시했다.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풍부하고 도취적인 향으로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씁쓸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졌다. 슬로우 댄스를 뿌리는 즉시 느낄 수 있는 향은 백지향이다.

달콤하고 스모키한 감각을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이후 전달되는 라다넘 고무와 상쾌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마지막 잔향에서는 달콤한 바닐라와 이에 대조되는 쌉쌀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또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의 대표 제품인 ‘케두’는 여행지의 냄새와 느낌을 향기로 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가을에는 중성적인 느낌의 우디나 머스크 계열의 향이 인기”라며 “묵직한 향이 부담스럽다면 우디향 위에 상큼한 자몽이나 달콤한 코코넛 등의 향을 뿌리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나만의 독특한 향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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