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지스타 2019' 출품작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지스타 2019' 출품작 <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넷마블이 다음달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통해 미공개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를 최초 공개한다.

25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총 4종의 게임을 지스타 2019 출품작으로 선정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해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몰입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난해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또다른 세븐나이츠 IP 게임인 세븐나이츠2는 현재 개발 중이다.

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스토리를 담았다. 이마젠이라 불리는 개성있는 정령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는 카툰렌더링 방식의 화려한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동화풍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한껏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게임은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도 적용됐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관람객들이 5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의 전반부를 약 15분 가량 체험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3대3 PVP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는 하늘섬 대난투 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초 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한 대형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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