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 적용

르엘 대치 문주 예상도. <사진=롯데건설>
르엘 대치 문주 예상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롯데건설은 강남권 재건축인 서초구 반포우성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2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단지에는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론칭 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이 적용된다. 단지명은 각각 ‘르엘 신반포 센트럴(반포우성)’과 ‘르엘 대치(대치2지구)’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각각 4천891만원, 4천750만원으로 책정됐다.

먼저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반포우성 재건축 아파트로, 단지 규모는 지하 3층~ 상 35층, 7개동, 총 596가구다. 이 가운데 13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59㎡ 13가구, 84㎡ 122가구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상권을 이용 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또 반원초등학교와 경원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세화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외부공간 조경은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으로 구성된다. 정원 스타일의 라운지가든과 그린힐가든,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가든, 자연의 산수를 축소 해놓은 에코가든,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단지 순환 산책로를 통해 연결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8층 위치에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도심 야경을 전망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커뮤니티센터에는 공용 홀과 함께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프리미엄 독서실,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L-다이닝카페 등이 마련된다.

세대 내부는 자동으로 공기 청정 기능과 환기 기능을 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세대 주방에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와 이송관을 설치해 세대 내부 음식물쓰레기를 바로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르엘 대치는 대치2지구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랼은 31가구로 55T㎡(테라스타입) 1가구, 59T㎡(테라스타입) 4가구, 77T㎡(테라스타입) 1가구, 59㎡ 15가구, 77㎡ 10가구다.

르엘 대치는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하며, 대현초등학교, 휘문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비롯해 3호선 대치역이 있다. 롯데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를 비롯해 코엑스,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르엘 브랜드는 롯데건설 주택전시관 갤러리 L(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강남역 인근 롯데칠성음료 부지에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한편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을 결합해 완성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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