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월드타워점 등서 유아 동반 관람 가능

롯데시네마 ‘mom편한 엄마랑 아가랑’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mom편한 엄마랑 아가랑’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육아 힐링 프로젝트 ‘mom편한 엄마랑 아가랑’의 일환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월드타워·김포공항 등 전국 31개 지점에서 이번달 29·31일에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mom편한 엄마랑 아가랑은 매주 화요일 2회차마다 생후 48개월 미만의 아기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영화 상영 시 일반관보다 상영관 음향을 20% 낮추고 조명은 약간 밝게 하는 등 아기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환경을 조성했다.

할인된 가격 6천원에 아기 좌석이 포함된 2개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기저귀 교환대·물티슈 등 각종 아기용품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속 주인공처럼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큰 공감을 살 것이라며 앞서 지난 17~18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mom편한 문화나눔 시사에서도 모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를 본 관객은 “딸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엄마의 세상보다 더 좋을 거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며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전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기대작들도 mom 편한 엄마랑 아가랑을 통해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동반 관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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