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업체 참여…"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기회 제공"

22일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에 방문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 두번째)이 행사 참가업체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현대제절>
22일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에 방문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 두번째)이 행사 참가업체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현대제절>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22일부터 3일간 당진제철소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테크쇼 슬로건에는 협력사와 신규업체가 기술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기술이 기업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테크쇼에는 75개 업체가 참여해 전용부스를 설치, 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 총 5개 테마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국내에서는 삼우ECO·서울엔지니어링·한국내화 등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도 ‘독일 SMS’·‘일본 SPCO’·‘오스트리아 Primetals’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테크쇼는 전시회·기술세미나·구매상담회·당진제철소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기업들은 18건의 기술세미나에서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주요과제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참가 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이 원하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앞으로 협력사의 제안을 받아 개선품·대체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외국산 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며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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