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 수상

류열 S-OIL 사장(왼쪽)이 22일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S-OIL>
류열 S-OIL 사장(왼쪽)이 22일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S-OIL>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OIL은 22일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컨퍼런스’에서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고, 이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9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DJSI평가 ‘월드(World)’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된 것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S-OIL이 유일하다. 국내기업 가운데에는 S-OIL을 포함해 19개 기업만이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또 S-OIL은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를 평가하는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7번 수상 기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ESG우수기업에는 S-OIL을 포함하여 총 13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지난 6월 취임사에서 알-카타니 CEO는 “에쓰오일의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는 경쟁력, 정도 경영의 원천이자 안정적인 장기 성장의 전제조건이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책임의 분리, 견제·균형의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권리를 보호하는 확실한 통제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기업 지배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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