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50S ThinQ'를 사용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50S ThinQ'를 사용하고 있다.<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V50S ThinQ’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내달 1일부터 AT&T, 스프린트(Sprint) 등 미국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V50S ThinQ’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 방식의 높은 실용성을 소개하기 위해 V50S ThinQ를 4G 스마트폰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V50 ThinQ의 글로벌 출시와 더불어 이달 국내 출시한 V50S ThinQ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5G 스마트폰 공급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제품 사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LG전자의 V50S ThinQ 미국 출시는 북미에 듀얼 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지난 상반기 미국에 출시한 V50 ThinQ의 듀얼스크린은 판매되지 않았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 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북미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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