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사진=한진>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사진=한진>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한진은 농협물류와 지난 2017년 10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작한 농협택배가 2019년도 취급물량 1천만건, 누적취급물량 2천만건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물류는 이를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물류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과 양사 관계자 및 농·축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택배는 사회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서 시중 단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물류비를 책정, 지역 농·축협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농업인 분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진택배와시너지를 발휘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택배를 이용하는 농업인 분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는 농협물류와 함께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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