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차별화하고 신제품 체험 매장 열어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진 서면중앙대로R점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진 서면중앙대로R점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카페업계가 특화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번달 28일까지 일부 매장을 ‘Trick or Treat’을 주제로 한 핼러윈 콘셉트 매장으로 운영한다.

스타필드코엑스R점, 강남R점, 더종로R점, 이태원역점, 송도트리플R점, 서면중앙대로R점, 송파방이DT점, 홍대입구역사거리R점 총 8곳으로 다양한 핼러윈 소품들이 설치됐다.

이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핼러윈 콘셉트 매장에 방문해 시즌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옛 로고로 디자인된 코인을 증정한다"며 "이 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핼러윈 관련 소품을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논현역점을 신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이와 함께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델리 등 신제품 30여개도 선보였다.

신메뉴는 커피·음료 6종과 케이크·디저트 10종이다. 그 외 품목은 베이커리, 샌드위치, 브런치 등 다양한 델리 제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스탠드 TSP737이 출시한 ‘에스프레소 쿠키컵’ 시리즈를 비롯해 ‘레몬 진저 콤부에일’ 등 기존 매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커피와 음료 메뉴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인절미 생크림’, ‘초콜릿 오렌지 생크림 케이크’ 등 신논현역점에서만 판매하는 디저트도 마련됐다.

커피빈코리아는 매장별 인테리어를 달리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커피빈 동대입구역점은 한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본관과 별관 두 채로 운영되는데 특히 별관은 기와집 형태로 도심 속 한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매장 내부도 한지 느낌의 벽면과 악록달록한 무늬의 소파 등으로 한옥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커피빈 서초역1번출구점은 단층 매장으로 높은 천장과 시원하게 트인 테라스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낸다. 커피빈 삼청동은 2~3층으로 운영되는데 2층은 테라스와 작은 연못으로 꾸며져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3층은 루프탑으로 마련돼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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