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에 글래식한 디자인 접목

삼성물산 모델이 캐나다구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엑스페디션 파카'를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모델이 캐나다구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엑스페디션 파카'를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를 통해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캐나다구스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엑스페디션 파카, 스노우 만트라 파카,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 등을 출시했다.

세가지 상품은 모두 미니멀하고 구조적인 준지만의 미적 감각과 캐나다구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융합됐다.

레졸루트 쓰리 인 원은 캐나다구스의 아이코닉한 레졸루트 파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협업 상품은 다운 필드 쉘과 조끼가 구성돼 있다. 함께 착용하거나 단독 활용이 가능하다. 후드가 별도 내장돼 있고 몸에 맞게 핏을 조정할 수 있다.

니트웨어는 캐나다구스 니트웨어 애쉬크로프트 후디는 보디의 울트라 파인메니로울 소재를 적용했고  모자와 숄더에는 나일론 소재를 혼방했다. 캐나다구스가 소유하고 있는 열 매핑 기술이 접목됐다.

이번 신상품은 모두 캐나다구스의 헤리티지 컬러가 반영됐고 유니섹스(남녀 겸용) 스타일로 출시됐다.

스노우 만트라 파카와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는 블랙으로 엑스페디션 파카는 블랙과 레드, 애쉬크로프트 후디는 블랙과 밀리터리 그린 컬러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 상품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전국 주요 백화점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김재수 삼성물산 준지팀장은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캐나다구스와 준지가 협업해 이번에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으로 출시했다”며 “캐나다구스의 디자인을 살리며 준지만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표현해 최고의 협업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지는 뉴욕과 런던, 파리, 밀라노 등 30여개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롯백화점(런던)과 SAKS(뉴욕) 등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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