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자는 집에서 요리와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플레이트는 좌우에 2개의 화구가 있어 메인 조리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치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 타입이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보조 조리기기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제품 높이도 46mm로 슬림한 편이다.

삼성전자는 화구 사이즈에 맞는 전용 용기(팬)도 함께 출시한다. 전용 용기는 인덕션 상판에 끼워 고정할 수 있어 들고 옮기더라도 움직이거나 떨어질 위험이 적다. 또 인덕션과 동일한 색상을 적용해 일체감을 주고 뚜껑도 있어 보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더 플레이트에는 전용 용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베큐 모드’와 ‘팬케이크 모드’도 적용됐다.

제품 앞쪽 조작부에 위치한 바베큐 모드 버튼을 누르면 왼쪽 화구는 야채 구이에 적합한 4단으로, 오른쪽 화구는 스테이크에 알맞은 5단으로 화력이 자동 설정된다.

팬케이크 모드 버튼을 누르면 좌우 모두 4단으로 화력이 맞춰지며, 팬케이크뿐만 아니라 전, 부침개 등 넓은 면적에 동일한 온도를 적용해야 하는 음식을 조리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 많은 양의 물을 끓일 때 편리한 ‘파워 부스트’ 기능과 화력을 1~9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 플레이트는 인덕션이 주방 한 켠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라며 “특히 집에서 요리를 즐기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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