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
<사진=한진>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사회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써 지난 15일 스타트업·1인 창업자·인플루언서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 ‘One-Click’ 택배 서비스를 오픈했다.

‘One-Click’ 택배의 요금은 박스 당 2천500~3천원이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이 인하되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운영한다. 가입 당월 적용되는 기본요금 3천원에서 매달 101박스 이상 이용 시, 2천500원으로 할인된다. 월 300박스 이상 이용 시에는 추가적인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도서 지역은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한 번에 택배 복수 등록이 가능하고 등록 완료 후 운송장을 출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평일 오후 3시까지 예약 시, 택배기사가 당일 방문한다.

원클릭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간편 바코드를 박스에 부착하면 택배기사가 전용 App과 연결된 모바일 프린터로 현장에서 운송장을 출력해준다.

원클릭 택배는 실시간 배송 현황 조회, 일자별 실적과 운송료 정산 관리,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내달 중 모바일 App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많은 소규모 판매자에게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진만의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1인 창업자 등과 같은 고객을 위한 택배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진택배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원클릭 택배 서비스 전용 프로그램(s-Focus System)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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