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에 영화 교육·제작 기회 제공

19일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해피엔딩 영화제작교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19일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해피엔딩 영화제작교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에서 ‘해피엔딩 영화제작교실’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피엔딩 영화제작교실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중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는 열악한 접근성, 전문 교육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영화 제작을 경험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지역을 위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중·고등학생 25명이 참석해 영화 제작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기본적인 영화 제작 과정과 촬영 장비에 대한 이론 수업, 콘티 작성, 촬영 계획 수립 등 프로덕션 단계부터 영상을 편집하고 마무리하는 포스트프로덕션까지 진행돼 실제 모든 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투자설명회 ‘피칭’과 영화 상영 후 감독·배우가 앞에 나서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GV’도 진행됐다.

앞서 상반기에는 천안과 춘천의 학생들을 만났으며 지난 4월과 6월에는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시에서 진행됐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힘든 내색 없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임해줘 기뻤다”며 “앞으로도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학습 기회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