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매출 1억 올려…내년 80개 매장 오픈

W9 팝업 스토어 <사진=이랜드월드>
W9 팝업 스토어 <사진=이랜드월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이랜드월드는 여성복 브랜드 W9(더블유나인)이 신세계 강남점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를 2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W9은 지난 2일 이랜드월드에서 론칭한 실용적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이번달 10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을 진행, 현재까지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W9는 ‘100% 퓨어 캐시미어’ 라인을 선보이며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캐시미어 제품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플루언서 팔로워미팅, 공구, 컬러 컨설팅 진행으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점도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객들의 매장 체류 시간이 길어지며 W9의 상품들을 자세히 소개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W9은 올해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딩을 강화한 뒤 내년 1월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연내 총 80개 매장 오픈, 연 매출 1천억을 목표로 한다.

W9 관계자는 “연령을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W9의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에 만족해했다”며 “온라인에서 전개하던 브랜드가 팝업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고객앞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말했다.

W9은 이번달 25일부터 신세계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3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이후 11월 8일부터 17일은 신세계 대구점,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다시 신세계 강남점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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