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제품·수입금 기부 및 전문 교육 제공

파리바게뜨 창립 33주년 기념 파바 먹빵박스 전달행사 앞두고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창립 33주년 기념 파바 먹빵박스 전달행사 앞두고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리크라상>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식음료업계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창립 33주년(10월 17일)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 월드비전과 결연을 맺은 전국 173개 학교 2천200여 명 아동∙청소년에게 ‘파바 먹빵박스’를 지원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조식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파바 먹빵박스에는 빵, 주스 등 파리바게뜨의 인기 제품들과 33주년 기념 ‘파바 에코백’이 담겼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의 기쁨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시니어 바리스타들을 위한 전용 교육장을 설립하고 지난 15일 첫번째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커피 기초 지식부터 바리스타 실습, 커피 전문가로써 갖춰야 할 향미 구분과 표현 방법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어르신이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시니어 바리스타와 시니어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구성된 73평 규모의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을 설립했다. 특히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30명의 바리스타들이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받고 있는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

롯데제과는 아름다운가게,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빼빼로 사랑나눔 특별 판매전’을 전개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600여박스를 전달하며 안국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롯데제과가 전달한 제품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포함해 수도권 및 울산 지역 6곳에서 판매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또 롯데제과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도 빼빼로 등 과자 300여박스를 전달, 15일 구로지밸리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민과자 빼빼로에 담긴 ‘나눔’의 의미를 알리자는 취지로 이번 판매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복지기관 및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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