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늘리고 맛·식감 유지

삼호어묵 어묵국 제품 3종 <사진=CJ제일제당>
삼호어묵 어묵국 제품 3종 <사진=CJ제일제당>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CJ제일제당은 그대로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 요리 신제품 ‘삼호어묵 어묵국’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호어묵 어묵국은 ‘삼호어묵 꽃게 어묵국’과 ‘삼호어묵 오징어 어묵국’, ‘삼호어묵 가쓰오계란 어묵국’ 등 총 3종이다.

어묵과 육수, 건더기 등을 모두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전자레인지에 4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어묵국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어묵국 출시에 앞서 어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어묵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반찬 소재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대중적이면서도 차별적인 메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 메뉴를 조사했으며 꽃게와 오징어, 가쓰오, 계란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개발했다.

각각의 제품에는 국물과 건더기 등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어묵을 담았다. 메뉴의 특징에 맞춰 건더기도 다르게 구성했다.

특히 차별화된 HMR(가정간편식)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어묵 제품 대비 냉장 보관기한을 3배인 30일로 늘리면서도 맛 품질과 식감, 신선함은 그대로 살렸다.

삼호어묵 꽃게 어묵국은 꽃게, 새우, 조개 등 각종 해물과 청양고추, 다시마, 양파,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무를 더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삼호어묵 오징어 어묵국은 청양고추, 마늘, 다시마, 멸치 등으로 맛을 낸 매콤하고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국내산 오징어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삼호어묵 가쓰오계란 어묵국은 엄선한 가쓰오와 구운 대파, 멸치,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담백하고 진한 육수에 삶은 계란을 통째로 넣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과 CJ제일제당의 공식 블로그 CJ 키친 다이어리에서 삼호어묵 어묵국 3종 신제품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승훈 CJ제일제당 HMR냉장마케팅 담당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우리 식탁에서 익숙한 반찬 소재인 어묵을 활용한 HMR 제품을 기획해 내놓았다”며 “HMR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식이 변화하면서 반찬으로 즐겨먹던 메뉴도 HMR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삼호어묵 어묵국을 필두로 어묵 등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형 어묵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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