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햄김치짜글이 도시락(왼쪽)과 매운찜갈비 도시락 <사진=세븐일레븐>
통햄김치짜글이 도시락(왼쪽)과 매운찜갈비 도시락 <사진=세븐일레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이 겨울을 앞두고 뜨끈한 국물과 매콤한 메뉴를 담은 도시락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자작한 국물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담겨있는 짜글이 콘셉트의 ‘통햄김치짜글이’ 도시락을 지난 9일 출시했다.

통햄김치짜글이 도시락은 종가집 김치를 사용해 깊은 맛을 더했으며 돼지고기와 채소, 큼지막한 로스팜(100g) 햄을 통째로 넣어 자작하게 끓여낸 상품이다. 또 미트볼과 계란, 콩나물볶음, 마늘쫑어묵볶음 등도 함께 구성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도시락은 판매 일주일 만에 도시락 전체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짜글이 도시락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은 통햄김치짜글이에 이어 추워진 날씨에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격인 ‘매운찜갈비도시락’도 선보였다.

매운찜갈비도시락은 대구에서 유명한 동인동 찜갈비 콘셉트로 만든 상품으로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주 양념으로 해 화끈하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동절기 상품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추운 계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절기 간편식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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