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콘셉트 매장 운영하고 오싹한 느낌의 시즌 제품 출시

스타벅스 핼러윈 시즌 음료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핼러윈 시즌 음료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식품업계가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스타필드코엑스R, 강남R, 더종로R, 이태원역점, 송도트리플R점, 서면중앙대로R점, 송파방이DT점, 홍대입구역사거리R점 8개 매장을 ‘Trick or Treat’을 주제로 한 핼러윈 콘셉트 매장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핼러윈 시즌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선보인다. 고스트 머랭이 춤을 추는 듯한 비주얼의 ‘댄싱 고스트 모카’와 ‘댄싱 고스트 초콜릿’, 뼈 모양 초콜릿이 숨어있는 ‘툼툼 프라푸치노’가 대표적이다. 

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핼러윈 콘셉트 매장에 방문해 시즌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핼러윈 소품을 받을 수 있는 코인을 제공하며, 시즌 음료 구매 시 ‘으스스타벅스’ 쿠키를 증정한다. 또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협업한 이벤트도 펼친다. 

던킨도너프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시즌 도넛 4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안녕? 난 처키야’ 도넛은 스트로베리와 크림치즈 두 가지 필링이 들어간 듀얼 필드 도넛으로 핼러윈 인기 캐릭터 ‘처키’를 활용해 만든 패키지와 도넛 픽(Pick, 꼬치)을 함께 제공한다. 

미이라 모양 도넛에 바바리안 필링을 듬뿍 넣은 ‘돌아온 미이라’, 핼러윈 파티를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스프링클이 뿌려진 ‘할로윈 후로스티드’와 ‘할로윈 먼치킨’도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에너지음료 ‘핫식스(HOT6)’의 한정판 할로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핫식스 할로윈 에디션은 총 4종으로 눈이 붉게 충혈된 미라 캐릭터와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유령 캐릭터를 오리지널과 자몽 제품에 각각 온팩했다. 패키지 하단에는 ‘호러 할로윈(Horror Halloween)’ 문구를 넣어 오싹한 할로윈 느낌을 살렸다.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핼러윈 시즌 음료로 ‘할로윈스무디’를 내놨다.

할로윈스무디는 ‘맛있는 할로윈 마법에 빠져들 시간’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오싹한 비주얼 속에 새콤달콤한 맛이 숨겨진 음료다.

드라큘라나 좀비, 유령과 같은 코스튬 분장을 연상시키는 짙은 회색빛깔의 음료 베이스에 상큼한 오렌지맛이 추가됐으며 딸기맛 드리즐이 흘러내려 섬뜩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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