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영양에 포만감 높아...대용식에 적합

슈퍼곡물죽 3종 <사진=풀무원>
슈퍼곡물죽 3종 <사진=풀무원>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식품업계가 슈퍼푸드라 불리는 귀리, 현미 등을 이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슈퍼곡물을 사용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슈퍼곡물죽’ 3종을 지난 11일 출시했다.

슈퍼곡물죽은 백미의 함량을 줄인 만큼 몸에 좋은 슈퍼곡물로 대체해 만들었다. 귀리, 현미는 대표적인 슈퍼곡물로 백미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영양 균형을 맞추기에도 좋다.

‘귀리소고기죽’, ‘현미전복죽’, ‘오곡삼계죽’ 3종으로 각각 용기형과 파우치형으로 나왔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슈퍼곡물죽’ 3종은 간편식으로서 영양과 포만감을 높인 장점이 뚜렷한 제품으로 슈퍼 곡물을 사용하고 볶음 공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성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바쁜 아침 간편하면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시리얼 제품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3종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를 주 원료로 귀리 식이섬유를 더해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혈당 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은 귀리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 피칸과 땅콩분말을 첨가한 ‘너트앤오트’, 동결건조 사과를 넣은 ‘애플모닝’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편대용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타입의 시리얼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하루를 위한 다양한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는 ‘통귀리 그래놀라’를 내놨다.

이번 제품은 속겨를 벗기거나 정제하지 않은 자연 곡물 그대로의 통귀리를 직화로 볶아 씹을수록 더욱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통곡물 껍질 속 영양소가 살아있어 풍부한 영양은 물론, 기존의 거친 귀리 맛과는 확연히 다르게 바삭하게 씹힌다.

귀리, 쌀, 통밀, 옥수수 4가지 곡물을 오븐에 구운 그래놀라에 달콤한 꿀을 입힌 쌀 푸레이크를 더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곡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슈퍼푸드 귀리와 영양만점 그래놀라와의 고소한 만남인 ‘통귀리 그래놀라’ 출시로 그래놀라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켈로그의 리더쉽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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