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코엑스 등 전국 15개 지점서 상영

▲ 메가박스의 매튜 본(Matthew Bourne) ‘백조의 호수’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 메가박스의 매튜 본(Matthew Bourne) ‘백조의 호수’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매튜 본(Matthew Bourne)의 ‘백조의 호수’를 이번달 31일부터 단독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고전 발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고전 발레의 상징과 같았던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등장시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또 영국 최고의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이자 지난 2016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은 거장 안무가 매튜본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 영화는 왕실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자란 유약한 왕자가 자신이 갖지 못한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환상 속의 백조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새로운 캐스트와 무대, 의상으로 더욱 강력해진 백조의 모습과 군무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화는 코엑스와 센트럴, 목동, 상암, 신촌, 강남, 분당, 킨텍스, 영통,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대전, 대구, 해운대(장산), 성수(11월 중) 등 전국 메가박스 15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영화의 러닝 타임은 127분으로 일반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과 청소년과 대학생, 우대 고객,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한 LG 아트센터의 백조의 호수 공연 관람객은 5천원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