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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PB상품 159개서 수입산 원료 사용전체 PB상품의 42%…서삼석 의원 “심각한 문제”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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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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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농협 자체상표(PB) 상품에 수입산 농수축산물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브랜드 상품(PB) 원산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377개의 농협 PB상품 중 159개 상품에 수입농산물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

농협은 현재 자체브랜드 상품을 하나로마트 2천148곳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PB상품은 마진율 등이 높아 유통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 PB상품 중에는 수입산 밀과 콩, 쇠고기, 감자 등을 사용한 칼국수와 쌈장, 쇠고기진국다시, 사골부대찌개 등도 있었다.

또한 도매시장 등에서 영업을 하는 농협공판장의 수입농산물 취급액도 2014년 2천234억원에서 지난해 2천710억원으로 증가했다.

취급상품을 보면 오렌지와 바나나 등을 포함해 최근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와 마늘 등도 농협공판장에서 수입산이 거래되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밀려드는 외국산 농수축산물로 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농협브랜드 상품이 활개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수입산 농산물의 사용비중을 최소화하고 국내산 농수축산물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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