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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해외 주식거래 ‘최소수수료’ 너도나도 폐지국내 증시불안으로 해외주식 거래량 증가
이승용 기자  |  lee960222@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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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6: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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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시 수수료 부담을 주었던 ‘최소수수료’가 증권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국내 증시 불안으로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거래 관심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의 최소 수수료 경쟁이 해외 주식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 시작으로 올해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최소 수수료를 폐지했다.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아직 ‘최소 수수료’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 1일부터 미국, 중국(선강퉁, 후강퉁), 홍콩, 일본에 대한 최소수수료를 폐지했다. 대신증권도 지난 7월부터 해외계좌를 최초 개설할 경우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의 최소수수료를 깎아주는 이벤트 이후 현재 최저 수수료를 폐지했다.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도 미국, 중국, 홍콩, 일본 4개국 최소수수료를 폐지했다.

그동안 증권사의 ‘최소수수료’는 약 0.25~0.30%에 기타 거래비용이 포함된 수수료와 함께 적용돼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에 부담을 줬다.

나라별로도 ‘최소수수료’ 차이가 있어 미국에 경우 7달러~10달러, 일본은 500~2천엔, 홍콩 200홍콩달러(HKD), 중국50위안(CNY)~15달러 등이다. 원화로 환산하면 한 번 거래시 최소 7천원~2만원의 수수료가 드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외주식 투자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20대 (36% 5월 기준)고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는 30대(31%)로 집계됐다. 이들의 주요 투자 국가는 최근 1년간 미국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증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증시 부진으로 해외 주식으로 이동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만큼 최소 수수료 폐지를 고민하는 증권사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래 잠재 고객인 20대 고객층을 확보를 위해서라도 ‘최소수수료’ 폐지를 통해 투자자 유치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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