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JKL파트너스로 새 주인 확정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이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MBK파트너스와 JKL파트너스가 각각 신청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와 JKL파트너스는 각각 지난 8월과 7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제출했다.

롯데지주는 앞서 지난 5월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천810억원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JKL파트너스는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보 지분 58.49% 가운데 53.49%를 약 3천734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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