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KCC는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해 7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바닥재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이다.
KCC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등 품질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 품질은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한다.
특히 10년연속 1위를 수상한 바닥재 브랜드 ‘KCC숲’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바닥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KCC숲은 피톤치드가 방출되는 편백나무 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해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켰다. 라인업 전 제품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름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도 방출 기준치 이하다.
KCC는 바닥재 부문 외에도 실란트 부문 8년 연속, 수성도료 및 유성도료 부문 5년 연속, 코팅유리 및 천장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무기섬유 단열재인 그라스울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CC 그라스울 네이처’가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KCC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KCC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