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화 통해 내년 4월부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

경동나비엔 콘덴싱이 옳았다 TV CF 스틸컷.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콘덴싱이 옳았다 TV CF 스틸컷. <사진=경동나비엔>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V CF는 지난 2016년부터 경동나비엔이 진행해온 ‘콘덴싱이옳았다.’ 캠페인의 연속이다. 콘덴싱보일러를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지나 점차 콘덴싱을 사용하는 사람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에 대해 일관성 있게 풀어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 중에 포함된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버려지는 열까지 다시 한 번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보일러다. 일반 보일러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배기가스의 열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난방과 온수를 생산하는데 재활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 질소산화물(NOx) 배출도 일반 보일러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이에 올해 3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보일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대기 환경 특별법’이 제정, 내년도 4월부터는 사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신용선 경동나비엔 홍보팀장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왔다”며 “이번 TV CF가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하나의 계기가 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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