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예술교육 도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팀 '두번째페이지' 고찬호 대표의 사례 발표 모습. <사진=한화그룹>
2018 예술교육 도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팀 '두번째페이지' 고찬호 대표의 사례 발표 모습. <사진=한화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예술교육 도구(KI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예술더하기 교육도구 공모전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문화예술 콘텐츠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일반부문에는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교육 강사, 학교교사,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 가능하다. 개인은 물론 4명 이하의 팀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10개 팀을 선정해 총 1천만원의 상금과 교육도구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제작된 교육도구는 그동안 예술강사초청이 어려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청소년 부문에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10개 팀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청소년 부문에는 한 팀당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심사가 이뤄진다. 면접심사 및 시상식은 12월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와 제품은 지리적, 재정적, 정보적 한계 등 다양한 이유로 강사들이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에 배포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도구로 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은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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