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왼쪽)이 제로원데이 현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에게 행사 취지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왼쪽)이 제로원데이 현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에게 행사 취지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9’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로원이 주최하는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적극적인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창의인재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자리다.

올해 제로원데이는 ‘모든 것의 무경계(Borderless in Everything)’라는 테마 아래 ‘평평한 세계(Flat World)’ ‘멀티 휴머니티(Multi Humanity)’ ‘유동하는 모빌리티(Liquid Mobility)’ 등 3가지 주제로 공간 및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26일부터 28일까지 현대자동차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제로원데이가 창의인재들 간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유도하고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보다 성숙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로원데이에는 빈지노, 혁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모든 행사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제로원은 내년도 제로원 활동을 이어갈 ‘2020 제로원 크리에이터’를 다음 달 모집할 계획이다. ‘2020 제로원 크리에이터’에 선정된 창의인재들에게는 프로젝트 비용과 소정의 활동비, 활동 공간은 물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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