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총 1천100여대 기부...PC보급·IT 교육 사업 등에 활용 예정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전무(왼쪽)와 김석경 비영리IT지원센터 부이사장이 중고PC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렌지라이프>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전무(왼쪽)와 김석경 비영리IT지원센터 부이사장이 중고PC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렌지라이프>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오렌지라이프가 IT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중고PC 70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증식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오렌지센터에서 이성태오렌지라이프 전무와 김석경 비영리IT지원센터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PC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다시 제조돼 비영리단체를 위한 PC 보급·IT 교육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018년에도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공익단체를 위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중고PC 4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해당 PC는 올해 초 필요 공정을 거쳐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서울어머니학교, 우리동물생명사회적협동조합 등에 업무용 자산으로 제공됐다.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이번에 기증된 PC가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활동과 공익활동 현장의 업무효율 증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도 환경과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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