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주문 품목 60여개로 늘려…펀 콘텐츠도 마련

리뉴얼된 세븐앱 초기화면 <사진=코이라세븐>
리뉴얼된 세븐앱 초기화면 <사진=코이라세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을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뉴얼된 세븐앱에는 예약주문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엔 베스트 도시락 10여개 품목에 한해 예약주문이 가능했지만 이번 리뉴얼을 통해 김밥과 샌드위치, 햄버거 같은 다른 푸드 상품도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가정간편식(HMR) PB브랜드인 소반과 밀키트 브랜드 세븐쿡 3종도 예약판매하고 연예인 굿즈 상품이나 피규어도 세븐앱 전용으로 판매하는 등 예약주문 품목을 60여개로 늘렸다.

특히 세븐앱에서는 60여종의 베스트 행사 상품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앱 이용의 즐거움을 주는 펀(FUN)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됐다. 세븐앱의 증강현실(AR) 메뉴를 통해 세븐일레븐 로고나 점포 간판을 찍으면 브니(세븐일레븐 캐릭터)가 등장해 즉석 경품을 준다.

이 외 세븐앱 출석체크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매월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1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며, 편의점 주력 상품인 도시락과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구매한 후 모바일 스탬프를 각각 7개, 11개를 모으면 무료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파격적인 리뉴얼 오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천만 포인트의 주인공을 찾아라’를 진행해 세븐앱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엘포인트 1천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11월 말까지며 당첨자는 세븐앱을 통해 별도 공지된다.

도시락 100원 핫딜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달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이후 앱 예약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인기 도시락 5종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 이벤트는 하루에 상품별로 1천개 한정이다.

이외 주요 인기상품 10여종에 대해 엘포인트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엘포인트 반값 대전’도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상구 세븐일레븐 이비즈(eBiz)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보다 편리한 편의점 쇼핑을 제공하는데 초첨을 맞췄다”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통합 서비스 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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