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1월 부산-보라카이 신규 취항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에어부산은 내달 27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는 부산-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칼리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칼리보 공항에서는 오전 2시 30분 출발한다. 비행시간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항 일자 및 시간은 정부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라카이 섬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의 ‘화이트 비치’ 등 12개의 해변으로 유명하며,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라카이 섬은 지난해 6개월간 필리핀 정부 주도하에 환경정화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보라카이 신규 취항을 기념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된다. 이벤트 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내달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