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이사장 “신진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

1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에서 신진과학자 수상자인 (왼쪽부터)박주홍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은정 보스턴 아동병원&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윤기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1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에서 신진과학자 수상자인 (왼쪽부터)박주홍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은정 보스턴 아동병원&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윤기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서경배과학재단이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박주홍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들에게 증서를 수요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서경배과학재단은 창의적인 기초 과학자를 육성하고 생명과학의 발전을 도모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경배과학재단은 2017년과 지난해 각각 5명의 신진과학자를 선발했으며 올해 선정된 4명까지 총 14명의 과학자들에게 5년 동안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연구과제 공모에는 임용 5년 미만의 신진과학자들로부터 총 83건의 연구 제안서가 접수됐다.

박주홍 교수의 연구는 효과적인 유익균을 이용한 질병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윤기준 카이스는 생명과학과 교수의 연구는 후성 전사체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이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로 평가받았다.

이유리 교수는 생명현상의 근본 질문에 답을 제시할 혁신적인 주제를 제안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황금이 불을 통해 단련되듯 큰 연구 성과와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는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마음으로 신진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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