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지난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7,512CBM급 LNG 내항 수송선 ‘SM JEJU LNG1’호선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한국선급(KR) 등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엔진이 적용된 ‘SM JEJU LNG1’호는 21일 한국가스공사의 통영 LNG기지 첫 기항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제주 LNG기지를 오갈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해당 노선에 올해 말 국내 최초의 LNG 벙커링선 ‘SM JEJU LNG2’호도 추가 투입, 향후 20년 간 매출 4천600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칠봉 대표이사는 “대한상선과 SM상선 등 그룹 해운부문의 계열사들과 연계해 제주도의 자연 보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NG 수송선사로서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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