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신규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 진행

<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이스타항공은 내달 16일 인천-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과 청주에서 출발하는 중국·대만·마카오 등 신규노선 취항을 본격화 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내달 16일 인천-정저우 노선 주 4회(월·수·금·일), 17일 청주-장가계 노선, 19일 하이커우 노선을 주 2회씩 신규 취항한다.

또한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카오(주7회), 화롄(주3회), 가오슝(주4회) 등 3개 노선을 취항 준비 중이며, 내달 안으로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 노선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18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의 판매를 시작한다. 스케줄 오픈을 기념하여 내달 1일까지 특가 이벤트로 정저우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6개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중국 7개 노선, 일본 4개 노선을 포함해 동남아, 동북아 등 총 35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기존 30%이상 차지하던 일본노선 비중을 고르게 분산해 대외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노선 포트폴리오 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12일 신규 취항한 인천-상하이 노선과 국내선상품을 연결할 수 있는 제주-상하이 노선 취항을 계획 중이며, 중국 춘추항공과 공동운항을 위한 실무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일본보이콧 여파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일본노선을 축소하고 유가·환율 등 대외적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대만·마카오 등 신규 노선에 집중해 왔다”며 “향후 남은 하반기 신규노선 확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 어려운 시장 여건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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