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풀무원이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녹즙을 배송한다.

풀무원녹즙은 친환경 전기차 D2(사진)로 신선음료 녹즙 배송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녹즙의 신선하고 빠른 배송과 오토바이 사용이 많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배송차량 도입을 검토해왔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해 지난 2017년부터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 도입을 추진했다.

녹즙 배달차량(D2)은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 2천820mm, 전폭 1천520mm의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 등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작은 차체는 모닝스텝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동 반경이 넓은 모닝스텝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녹즙을 더욱 신선하고 빠르게 환경까지 고려하면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했다”며 “모닝스텝의 근무환경 개선과 친환경 실천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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