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8~21일…한∙독 현안 논의

한독은 사단법인 한독협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KF)이 한국과 독일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달 18~21일 제18회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17회 한독포럼에서 한국·독일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독>
한독은 사단법인 한독협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KF)이 한국과 독일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달 18~21일 제18회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17회 한독포럼에서 한국·독일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독>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독은 사단법인 한독협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KF)이 한국과 독일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달 18~21일 제18회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독포럼은 양국의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다.

2002년 요한네스 라우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 당시 한독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돼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서 형태로 정부·유관기관에 전달된다.

한국은 공동의장 김영진 한독협회장과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이 정계와 재계·학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독일에서는 공동의장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연방 재무부 차관과 카타리나 란드그라프 독일 연방의회 의원 겸 독한의원친선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 기조세션에서 양국의 정치·경제·사회 현황과 이웃 국가 간의 관계 정립과 지역협력, 한∙독 양국의 인공지능·디지털 환경의 발전과 정치∙사회적 의미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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