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국내 5대 수입맥주로 육성”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골든블루는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사진)의 올해 5~8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든블루 관계자는 “지난 7월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적 호조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칼스버그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다.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그룹에서 생산한다.

골든블루는 지난해부터 칼스버그를 수입·유통하고 있다. 칼스버그의 판매량은 올 2분기에도 1분기와 비교해 124% 급증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만의 부드럽고 뛰어난 맛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칼스버그를 3년 안으로 국내 5대 수입맥주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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