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 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미국의 S&P다우존스와 스위스의 로베코샘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적·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평가 대상 상위 10%의 기업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된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61개 산업 분야에 속한 2천526개 기업(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국내에서는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 중 ‘석유 및 가스’ 산업 분야에는 전 세계 21개 기업이 참여했고, SK이노베이션은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 퍼시픽, DJSI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모두 선정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00대 기업 중 상위 20%, DJSI 코리아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30%에게 선정된다.

김윤욱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 본부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전략’ 추진 노력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성과에 기반 해 SK이노베이션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더블바텀라인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온실가스 저감률이 높아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 가능하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5R(Repair, Rental, Recharge, Reuse, Recycling)을 중심으로 한 폐배터리 재활용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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