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사하구·진구 등…2주간 5개 단지 총 3천928가구 분양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추석연휴 이후  부산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서 다양한 개발호재들을 앞세워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이달 부산에서는 총 5개 단지, 3천928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3천608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2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차례로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 주례동 809번지 일원에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80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데다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새아파트이다. 사상스마트시티로 새롭게 조성되는 사상공단의 초입인 주례교차로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 조성 중이다.

동원개발은 부산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원에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인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3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1208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천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사하구 원도심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1호선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부산진구 범천동에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높이에 9개 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84㎡인 998가구와 전용면적 83㎡의 오피스텔 52실 등, 총 1천50가구로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52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범천 4구역과 인접해 앞으로 3,4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 최초로 e편한세상이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적용된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17-4에 위치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총 171가구 규모의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해운대 초교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해운대로 608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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